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주시, 올해 청년 친화정책에 행정력 집중

민선8기 공약 대현지하상가에 청년특화지역 조성…주거·일자리·복지 등 청년의 다양한 수요에 기반한 청년정책 시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4.01.16 15:56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청주시 임시청사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청년의 도약과 행복을 견인하는 기회의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청년 삶 전반을 고려한 촘촘한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청년의 자립역량 강화’와‘소외 없는 청년복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청주의 미래를 선도할 청년친화적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중점 투입한다.

우선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대표 공약인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은 지역 청년들의 창업·창직 활성화 및 시민편의 증진을 목표로 추진한다.

△청년 창업 지원센터 △청년창업자 입주공간(청년가게) △청년예술인을 위한 소극장 및 전시 공간 △청소년(예비청년) 자율공간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휴게공간(개방형 북카페 등)을 조성한다.

청주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대학생 공공기숙사(청주학사, 충북학사 동서울관) 지원을 추진한다.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범위 내 이자(연 최대 10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7월 중에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혼인신고를 한 지 7년 이내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대출 잔액의 1.2%(가구당 연 최대 100만원, 유자녀 시 최대 110만원)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7월 중에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 동안 임차료를 지원(생애 1회 한정)하며, 올해 상반기 중 대상자 모집 시기가 결정된다.

더 많은 청년들에게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산업단지 내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오창2산업단지내 건립 중이다. 시세보다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을 송정동, 내덕동에 건립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년들의 일할 권리 보장 △청년 농업인 육성을 통한 농업의 미래산업화 지원 △청년의 정책형 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를 추진한다.

올해 달라지는 중앙기관 청년 수혜 정책에도 주목해야 한다.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1년에 최대 3회까지 국가기술자격 응시료를 절반(50%)으로 감면해준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연 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자 청년에 한해 월납입 100만원 한도 최대 연 4.5%이자율)은 올해 2월 출시된다. 가입 1년 경과 시 무주택 청년 미혼자(연소득 7000만원 이하), 부부(합산 연소득 1억원 이하)가 분양가 6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마련을 위해 대출할 경우 분양가의 80%까지 최저 2.2%금리로 대출이 가능해진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최근 청년들 삶의 모습 전반에서 일반화된 평균성을 가늠하는 일이 어려워질 만큼 청년들의 욕구는 급격히 변화되고 있다”며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년이 처한 다양한 상황에 맞는 청주표 맞춤형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