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박 의원에 따르면 총 사업비 286억원(전액 국비)이 투입되는 북부 BIT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은 서북구 성환읍 우신리 ~ 어룡리 일대 2km 구간에 산업단지 진입을 위한 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국비 55 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은 지난 3 일 사업시행자의 착공계 제출을 시작으로 본격 착공 절차에 들어갔다.
오는 3 월부터 국도 34 호선 우신 1 IC 와 연결된 국유지 구간부터 본격 공사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
북부 BIT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은 지난 2021 년 산업단지 조성이 착공에 들어 갔으나 문화재 보존구간에 따른 개발 제한 및 행정심판 등의 이유로 오랜 시간 지연돼 왔다.
이후 현재 노선으로 변경되면서 사업 추진과 더불어 산단 연계 교통망 조성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북부 BIT 일반산단은 바이오 기술과 IT 를 합친 바이오정보기술 , 즉 BIT 산업이 집약된 산단으로 생명 공학 , 의료 기술 및 관련 제조업 47 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국종합경제연구원은 향후 북부 BIT 일반산단을 통한 생산 유발액은 1691억원 ,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691 억원으로 평가해 향후 성환,직산 등 천안북부권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천안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
박 의원은 "북부 BIT 일반산단 진입도로 사업이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마침내 첫 삽을 뜨게 되어 기쁘다 "며 "산단 조성과 더불어 폐수연계처리시설 등 부대 시설 역시 연내 준공될 예정인만큼 늦게나마 시작된 진입도로 개설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