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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든든한 대전의 골키퍼, GK 이창근과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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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16 16:59
  • 기자명 By. 윤지현 기자
▲ 이창근.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충청신문=대전] 윤지현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이 2023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대전의 빛' 골키퍼 이창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창근은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과 뛰어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선방 능력을 보여주는 골키퍼다. 준수한 킥력으로 공격 기회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많은 프로무대 경험을 통해 후방지역에서의 리더십도 뛰어나다.

부산아이파크 유스(동래고) 출신으로, 2012년 부산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3시즌 리그 5경기, 2014시즌 리그 7경기, 2015시즌 리그 11경기에 출전하며 점차 프로 경험을 늘려간 이창근은 2016시즌 수원FC로 이적해 21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2017시즌, 제주에서 3시즌간 77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골키퍼로 완전히 자리 잡은 이창근은 2020시즌, 입대를 위해 상무에 합류해 2시즌 동안 26경기를 소화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대전에 합류한 이창근은 2022시즌 30경기에 출전해 32골만을 내주며, 경기당 1.06실점의 놀라운 능력을 선보였다. 이창근은 김천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2경기에서 1실점만을 허용하며 대전의 'K리그 1 승격'에 크게 기여했다. 2022시즌 K리그 베스트일레븐 후보에도 오른 이창근은 대전 팬들이 선정한 'PLAYER OF THE YEAR'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3시즌 대전의 부주장으로 선임된 이창근은 개막전인 강원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무실점을 기록하며 8년 만에 K리그1 복귀전에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4월 열린 8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는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의 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창근은 K리그 올스타전 골키퍼 부문 득표 1위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의 슈팅을 연이어 선방해 내는 등 K리그 올스타 골키퍼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 후반기에도 대전의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근 이창근은 2023시즌 리그 38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며 승격 원년, 대전이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만에 조기 잔류잔류확정 짓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재계약을 체결한 이창근은 "대전과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 열정적인 대전 팬 여러분의 응원과 함께 뛴다는 것은 선수로 매우 큰 영광이다. 대전이 더욱 화끈하고 재밌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최후방을 든든히 지키겠다. 2024시즌에도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을 채워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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