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위센터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의학과, 심리상담센터 등 8개 기관과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전문심리치료지원사업 업무계약을 맺었다.
전문심리치료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심리상담 전문가가 속한 심리치료지원 기관을 선정해 기관 연계를 통해 대전시 내 재학 중인 취약계층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기관을 통해 의료·상담·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 이후 많은 학생이 관계의 고립과 단절의 심화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위기 상황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 내 전문심리치료지원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위센터는 대전 관내 의료·상담 기관(지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나음 정신건강의학과의원, 휴정신과의원, 이지브레인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8곳을 전문심리치료지원기관으로 선정 후 학교·교육청·지역사회 전문기관 간 연계를 통해 위기 학생의 심리·정서적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확대된 전문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위센터와 지역사회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심리지원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