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과 나란히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T&C) 재단 이사장이 당당하게 손을 맞잡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갈라 디너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재차 조명되고 있다. 두 사람의 첫 공식 석상이었다.
지난해 10월 현지시각 14일 파리 루이뷔통 재단 뮤지엄에서 열린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 갈라 디너 행사에서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 등을 초청한 자리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카를라 브루니 전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최태원 회장이 김희영 이사장과 스위스 다보스포럼, 북미 정보기술전시회 ‘CES 2023’ 등에 함께 참석한 적은 있지만, 공식 석상에 나란히 포토타임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18일 현재 최태원 SK 회장과 이혼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 회장의 동거인을 상대로 낸 30억 원대 위자료 소송의 재판이 본격 시작된다. 노 관장은 항소심에서 위자료 30억 원과 재산분할 현금 2조 원으로 청구 내용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