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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값 소폭 올라... 유성구 나홀로 강세

전셋값 상승률 전국 최고... 세종, 충남·북 집값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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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19 09:3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시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주간 아파트값이 유성구의 강세에 힘입어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매수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발호재가 많고 정주여건이 양호한 유성구가 급등세를 보이며 대전 전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

반면 서·동·중·대덕구는 눈치보기 장세가 장기화되면서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는 형국이다.

전세가격은 계절적 요인에도 선호지역 중심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국 시도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세종과 충남·북 아파트값은 거래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3주(15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하며 상승폭이 전주(0.01%)보다 소폭 확대됐다.

관망세가 길어지는 가운데 보합권서 등락을 거듭하며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구별로 보면 유성구(0.11%)가 대폭 상승했고, 동구(0.00%), 서구(0.00%)는 보합, 대덕구(-0.01%), 중구(-0.03%)는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11% 상승, 전주(0.10%)보다 상승폭이 다소 커졌다.

매수대기자의 전세수요 유입과 지역내 이동 수요로 주거편의성이 높은 단지 중심으로 상승세다.

구별로 보면 유성구(0.21%), 대덕구(0.09%), 서구(0.07%), 동구(0.07%), 중구(0.05%) 모두 올랐다.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하락, 전주(-0.09%)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 시도 중 하락률이 가장 컸다.

다정·소담·고운동 위주로 거래심리가 위축되며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전세가격은 0.04% 상승하며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정주여건이 양호한 아름·종촌동 위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충남 아파트값은 전주 보합(0.00%)에서 0.01% 하락 전환됐다.

전세가격은 0.05% 하락, 전주(-0.03%)보다 하락폭을 키웠다. 보령시(-0.17%)는 명천·동대동 구축 위주로, 천안 서북구(-0.16%)는 성성·백석동 위주로 하락한 반면 계룡시(0.18%)와 서산시(0.07%)는 상승했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내렸고, 전세가격은 0.04% 올랐다.

청주시 구별 전세가격은 상당구(0.10%), 서원구(0.03%), 청원구(0.02%)는 올랐고, 흥덕구(0.00%)는 보합을 기록했다.

서경화 한국부동산원 충청지역본부장은 "최근 시장 불확실성에 매매시장은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대전은 유성구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전셋값 역시 정주여건이 양호한 일부 단지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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