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용역·물품구매에 따른 사전 계약심사 75건을 실시해 공법 선정 미흡, 산출내역 과다 등에서 약 8억 5000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심사 분야별로는 시설공사(53건)의 원가심사와 설계변경심사로 8억 1300만원, 용역·물품(22건)의 원가심사로 3500만원을 절감했다.
시는 심사 후에도 지적 사례 결과에 대한 자료를 직원들과 공유해 반복되는 설계의 오류를 개선하고 시공품질을 향상할 수 있는 최적을 계약심사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적정원가 산출, 창의적 공법 적용, 적정한 설계변경을 통한 사업특성에 맞는 합리적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절감과 부실공사 방지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약심사제는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사업 시행 전 각종 사업의 설계서상의 원가 산정, 내역 검토, 공법 선택 등 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