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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신 의원 "고독사 예방, 새로운 복지수요로 인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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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21 13:10
  • 기자명 By. 윤지현 기자
▲ 한형신 의원. (사진=유성구의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윤지현 기자 = 대전 유성구 한형신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문제에 대한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제267회 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18일)에서 5분발언에 나선 한형신 의원은 먼저 유성구 1인 가구 비율이 42%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고독사는 노년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청년과 중장년층에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정기적인 실태조사는 물론 생애주기별 고독사 예방대책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형신 의원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타 지자체의 예를 들며 "합천군에서는 'SOS 국민안심서비스'를 통해 12시간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으면 자녀나 담당 공무원에게 알림이 가는 제도를 추진 중이며, 영등포구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인 가구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이를 매개로 안부를 살피는 방법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구에서도 지난 2022년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만큼 고독사에 대한 제도적 사각지대를 신중히 살펴 사회적 고립가구의 예방과 안전망 확충을 위한 지원 계획을 면밀히 수립해야 한다"며 "증가하는 고독사 추이를 새로운 복지수요로 인정하고 촘촘한 대응 체계마련을 제안한다"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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