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장 유해성 검사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친환경 운동장 조성 조례'에 따라 추진돼 온 사업으로 올해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전에 모든 조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교육수요자의 학교 내 체육활동 공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 공인 시험연구기관에 검사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지역 내 104개 학교 마사토 운동장을 포함해 실외 운동시설 바닥재(인조잔디, 우레탄 등) 등 학교 내 모든 체육활동 공간에 대해 검사를 한다.

'토양환경보전법' 및 '한국산업표준(KS 기준)'에 따라 중금속 함량 등을 검사하고, 유해성 물질이 검출되는 경우 해당 부분은 즉시 사용을 제한하고, 이후에 신속하게 수리·보강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시설지원사업소가 이번에 실시하는 학교 운동장 유해성 조사는 대상 학교 관계자의 입회를 의무화하고 개정된 기준에 맞춰 시료를 채취해 조사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찬웅 소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 운동장에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를 위해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