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에서 "야당세가 강한 유성에서 국민의힘이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국민의힘 국회의원 경선기준이 지난 시간 저의 노력에 비해 문제가 없지 않지만, 이를 수용하여 공정한 경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2020년 21대 선거에서는 장동혁 당시 후보(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에게 양보했지만, 장 후보 역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배했다"며 "하지만 지난 2022년 유성구청장 선거에서는 전체적으로는 다소 졌지만 유성갑 지역에서는 월등하게 이겼었다"고 강조했다.
2020년 총선 자료를 보면 당시 조승래 후보가 56.62%, 장동혁 후보 40.34%로 두 후보표 차이는 1만 5875표 였지만, 2022년 실시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와 진동규 후보가 51.16% 대 48.83%로 표 차이는 3,428표로 근접했다.
진 예비후보는 그동안 자신이 국민의 당 불모지에서 발품을 팔면서 표밭을 관리해 와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진잠동, 상대동, 학하동, 온천 1동, 2동, 노은 1동 등 국회의원 선거 지역인 유성구갑에서는 이겼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