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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 최대규모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개발 순항

대전역~중앙로 지하상가 16만㎡ 지하공간에 시범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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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23 16:41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대전시는 23일 중앙로 지하상가 일원에서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시는 23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 및 중앙로 지하상가 일원에서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행정안전부 주소생활공간과장 등 주요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사업은 시가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의 '주소 체계 고도화 및 주소 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교부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행정안전부 제1차 주소 정보 활용 기본계획 중 '국민생활 편의 및 안전 도모, 관련 산업 활성화 추진 전략'에 맞춰 고밀도·입체 실내 공간에서의 국민 편익 증진과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실내 내비게이션 안전 서비스 모델을 올해 4월까지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주소 정보를 기반으로 구축하는 실내 내비게이션 시범지역은 대전역부터 중앙로 지하상가 일원까지 약 16만㎡로 전국 최대규모이다. 용역은 현재 한국과학기술원이 맡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중간 성과 공유와 함께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앱을 통한 실내·외길 안내 체험 △소방 관제시스템 연계 실내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구조 요청자 찾기 등의 시연 행사 등이 진행됐다.

시는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이 개발되면 고밀도·입체 실내 공간에서 편리한 길 찾기가 가능해지며, 특히 긴급구조나 재난 상황 시 위치정보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분야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만큼 대전시가 관련분야 선도 지자체로서 주소 기반 신 산업 육성 창출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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