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도시재생, 농촌활성화, 상권활성화 사업의 통합 지원기관으로 청주시활성화재단을 설립해 정부 정책 및 공모 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통합·전문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다.
또 원도심 고도 제한 재검토, 정비기반시설 설치부담금 보조,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 생활권계획 도입 등 다양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7월 1일 발족을 목표로 도시재생, 농촌활성화, 상권활성화 사업의 중간지원조직을 통합한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이 설립되면 지역 활성화 사업의 총괄 지원기관으로서, 정부 정책 및 공모 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통합·전문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결과적으로 예산의 중복 집행을 억제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2년 8월 재단 설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5월 재단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충북연구원에 의뢰해 11월까지 6개월간 타당성 검토를 진행했다. 이어 12월 타당성 검토 결과 공개 및 주민 의견 수렴 후 운영심의위원회(시) 심의를 완료했으며, 올해 1월에는 설립심의위원회 심의(충북도)까지 완료했다.
재단의 설립 형태는 출연기관이, 조직은 1실 3부(경영지원실, 재생성장부, 상생활력부, 역량강화부)이고 단위사업별로 팀을 나누지 않고 업무 성격에 따라 통합 구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재단의 주요사업은 △도시재생(도시재생뉴딜사업 등) △농촌활성화(신활력플러스사업, 농촌협약) △상권활성화(상권 공모, 소상공인 지원 등) △사업 홍보 및 교육 △지역 네트워킹 등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도농복합도시답게 도시와 농촌을 조화롭게 성장·발전시키고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7월 발족하는 청주시활성화재단을 통해 지역별 활성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불 꺼진 원도심을 활기가 넘치는 신생활중심거점으로 전환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