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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천 '국내 최초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

2032년까지 '3대하천 푸른물길 그랜드플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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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24 16:39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대전 갑천이 올해 신규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UNESCO Ecohydrology Demonstration Site)으로 선정됐다.(사진= 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 갑천이 올해 신규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UNESCO Ecohydrology Demonstration Site)으로 선정됐다.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IHP) 한국위원회는 24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전 갑천과 울산 태화강을 시범유역으로 선정·발표했다. 전 세계 26개국 37곳이 시범유역이다.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은 지구적 물 위기를 극복하고 생태수문학적으로 우수한 하천을 전 세계에 알려 관리기법과 지역 간 기술 이전 기회를 도출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해마다 지정하는 유역이다.

시는 생태학적으로 우수한 갑천 구역 내 3개소(△노루벌 구간 △국가습지 보호구역 △금강 합류지점 '맹꽁이 서식지')에 대해 지난 2022년 11월 유네스코에 제안서를 제출했고, 약 14개월 만에 전문가 심사단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전문가평가단은 대전 갑천(3개소)이 생태적·환경적으로 우수하고, 생물의 다양성과 각종 조류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번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으로 갑천 노루벌의 생태적 우수성이 입증돼 향후, 국가정원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대전의 허파 갑천이 도심하천으로 지난해 6월 환경부 국가습지 보호지역 지정과 올해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환경도시 대전의 모습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32년까지 이수·치수·환경·친수·교통 등 5대 분야 30개 세부 과제를 통해 3대 하천을 친환경 명품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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