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김 위원장은 11대 의원부터 충남의 균형발전과 충남 남부권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달라 주문해 왔는데, 기획조정실의 업무보고에 유사한 단어를 찾아 볼 수가 없다며 충남도의 균형발전 의지가 전혀없다고 질타했다.
충남도의회 기경위는 25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기획조정실, 충남개발공사, 충남연구원,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의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실시했다.
김명숙 위원장은“도정 인사업무를 담당하는 기획조정실은 전문성이 있는 보직의 경우 가급적 해당 업무를 장기적으로 이어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은 도청 어린이집 증축과 관련 “저출산 대책에서 우선되어야 할 것이 아이를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공무원들이 아이 맡길 곳 걱정 없이 출근해 근무할 수 있도록 충남도부터 어린이집 확대에 적극 나서야하며, 다른 지역 또는 기관에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저출산 대책과 관련 “외국의 경우 일자리가 생길 경우 5년간 임대 주택을 제공, 아이 둘을 낳으면 10년간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등 주거 걱정을 덜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있다”며 “우리도 주택 부분에 대한 지원이 커져야 하는데, 아이가 셋일 경우 방이 4개가 필요한 상황 등을 고려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종혁 위원(천안3·국민의힘)은 서천시장 화재와 관련 “설 대목을 앞두고 있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상인들이 빨리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시장이 원상 복구되어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해 상심에 젖어 있는 상인들이 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