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역대급 예약 판매라니... 구매 많이한 나이대는?
금융권에서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S24’ 사전 예약 판매량이 전작(갤럭시 S23) 대비 큰 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 중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50%를 차지했다고 전했으며,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이 전체 예약 중 61%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갤럭시S24+가 20%, 갤럭시S24가 19%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4 울트라에 전체 사전예약 판매량의 60%가 집중됐으며, 기본형과 플러스의 판매 비중은 각각 약 19%, 약 21%였다.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기본형과 플러스에서는 마블 그레이의 인기가 높았다. 삼성닷컴·삼성 강남 전용 색상 중에서는 티타늄 블루와 사파이어 블루에 관심이 집중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 AI 기능을 비롯해, 모든 사용성에서 한층 더 강력해진 성능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과 함께, 문자와 메신저 번역, 녹음 파일 텍스트 전환과 같은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사전 구매 고객은 이날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을 할 수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공식 출시일은 오는 31일이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