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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설 승차권 교통약자 예매 89.2% 만족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교통약자 사전예매 필요하다' 응답도 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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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26 14:20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코레일 사옥. (사진=코레일 제공)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코레일이 올해 실시한 교통약자 명절 승차권 예매에 대해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9.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26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최근 실시한 설 승차권 교통약자(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사전예매에서 개선된 사항이었던 판매좌석 비율(10%→20%)과 일정(1일→2일) 확대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했다.

예매에 참여한 교통약자 1만 7161명 중 1290명(모두 승차권 예매)이 설문에 응해, 승차권을 예매한 방식과 가장 선호하는 예매방식, 만족도 등에 답했다.

이번 설 교통약자 승차권 예매는 전화 41.6%, 모바일 41.1%, PC 17.3% 순으로 전화와 모바일 예매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응답자의 97.6%는 희망하는 승차권을 예매했고, 98.9%는 ‘교통약자 배려 예매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예매 방식에 따른 만족도는 모바일이 91.3%로 가장 높았으며, 전화 88.8%, PC 85.2% 순으로 나타났다.

또 온라인(PC·모바일) 이용고객의 95.5%, 전화 이용고객의 92%가 기존의 역 창구(오프라인) 예매보다 편리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가장 선호하는 명절 승차권 예매 방식은 온라인 65.8%, 전화 29.9%, 역 창구 4.3% 순으로 조사됐다.

과거 역 창구에서 명절 승차권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241명)도 가장 선호하는 방법으로 온라인(43.6%)이나 전화(40.7%)를 꼽았다.

코레일 관계자는 “교통약자가 명절 승차권을 보다 쉽게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도록 유튜브 동영상 홍보, 유관기관(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한노인회) 교육과정에 온라인 예매 방법 반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통약자 명절 예매 결과는 지난해 설보다 좌석 판매가 2만 7000여석(52%) 늘어나 총 7만 8000여석이 팔렸다.

이는 공급 좌석 확대(10%→20%), 전화예매 전용 좌석 할당, 전화 상담원 증원(70명→120명), 예매 기간 확대(1일→2일), 온라인 예매법 안내책자·동영상 배포 등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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