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도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기업의 사업 전환 지원 및 친환경·자율주행 소재·부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번 지원 사업의 3대 중점 과제는 △미래차 전환을 위한 연계협력 체계 강화 △미래차 부품 집중 육성 △미래 이동 수단(모빌리티) 생태계 창출이다.

먼저, 연계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 147건의 맞춤형 사업 연결 성과를 낸 미래차 전환 종합사업 1억 5000만원,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 위기 대응을 위해 2019년 부터 시행해 온 매출채권 보혐료 지원사업에 8억 2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거래선 다변화 구축을 위한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 5억원 등 총 14억 7000만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뒷받침 할 방침이다.

미래차 부품 집중 육성은 수소상용차 부품 성능 검증평가 기반 구축 사업 26억원, 고성능 전기차용 전동화시스템 성능평가 기반구축 사업 65억원 등 총 91억원을 지원해 미래 신산업 육성 지원 기반을 다진다.

이와 함께 미래 이동수단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Information+Enterainment합성어)와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실증사업에 19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자율주행 운행 영역 안정성 확보를 위한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안전 성능검증 기반 구축사업 27억원, 차량용 반도체 전주기 지원을을 위한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구축사업 56억원 등 총 102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다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가 구축되면 차량용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 기반이 마련돼 도내 자율주행 등 미래차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미래모빌리티산업 융복합 혁신 허부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추진하는 충남 미래모빌리티산업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하고, △미래차 전환 △탄소중립 대응 △디지털 전환 △모빌리티 신산업 육성 △융합형 부품‧신소재산업 육성 5개 전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도내 자동차부품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미래차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자율주행 등 상용화 신시장 선점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