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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할 조영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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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30 15:29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트렌디할 조영지 논란                           

김태호PD가 이끄는 유튜브 채널 테오(TEO)의 신작 '트렌디할 조영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1회 영상에 출연한 업체가 표절 의혹에 휩싸이면서, 해당 영상을 수정해 다시 공개했다. 

'트렌디할 조영지'는 조세호 씨, 고영배 씨, 신현지 씨가 출연해 트렌드를 경험하는 콘텐츠다.

그러나 해당 영상 속 '추억의 이미지를 향기화 시키는 곳'이라고 소개된 A 업체가 향 추출 전시회 '랜덤 다이버시티 프래그런스'와 유사성을 띠고 있다며,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A 업체는 추억하고 방문자가 추억하고 싶은 것과 관련한 이미지를 보며 향 원료를 시향하고, 이에 반응하는 뇌파를 측정해 추억의 향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논란이 커지자 '트렌디할 조영지' 측도 사태 수습에 나섰다. '랜다시' 작가와 연락이 닿았다며 "회사 차원에서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전하였고 궁금해하신 것들에 대해 답변드렸다"면서 "1화 아이템을 '향'으로 선정하고 조사를 진행하던 중 A업체를 알게 되었고, 콘셉트가 촬영 아이템과 맞다고 판단되어 컨택 후 촬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성 광고 계약 등은 없었다고. 

제작진은 "기획 단계에서 현재의 이슈 사항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더욱 면밀하게 사전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제작진의 잘못"이라고 고개숙였다. 다만 관련 유튜브 댓글은 임의로 삭제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30일 기준으로 '트렌디할 조영지'는 A 업체 등장 장면이 편집된 수정본으로 1회가 다시 공개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 테오 측은 "촬영에 임해준 출연자 분들과 천체 작가님, 시청자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저희 제작진은 향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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