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외 이웃과의 상생 실천을 위해 힘쓰고 있다.
매년 명절, 전국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전국 전통시장에서 정육 및 건어물 등의 식료품을 구매한 후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번 설까지 지원한 전통시장 식료품이 총 111억원 규모에 달해 17만 2000여 소외 가정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됐다.
이날 이재근 은행장은 설을 앞둔 영등포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응원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선물을 직접 구매했다.
특히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지원금액을 기존 연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도 연간 3만여 가구에서 4만여 가구로 확대해 의미가 깊다.
이에 따라 이번 설에는 소외계층 2만여 가구에 15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외 이웃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