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학습연구년 특별연수는 교직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교직 생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현장의 우수교원을 선발, 총 330시간 연수를 제공하는 교육사업이다.
연수과정은 교원의 능력개발 및 전문성 신장에 중점을 둬 개‘개인별 자기연구 계획에 따라 맞춤형·선택형 연수’, ‘교육정책의 심도있는 연구활동을 위한 미래대전교육을 탐색하는 정책연구’, ‘교육환경·교육정보를 수집하고 소통하기 위한 선진지 교육기관 체험’으로 구성된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연수동 다목적강당에서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위탁연수를 통한 42명의 개인연구와 11명과의 정책연구 발표 및 선진지 교육기관 체험 보고 등 1년간의 연수 활동을 공유함으로써 교육현장에 실천적인 적용 방안을 탐색하는 시간이 됐다.
박태규 대전새미래중 교사는 “학습연구년 특별연수를 통하여 재충전을 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 학교에 돌아가 함양된 역량을 바탕으로 동료교사와 소통과 협력으로 학교의 교육변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원장은 “변화와 성장으로 함께 여는 대전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다양하고 내실있는 특별연수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