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상천지소는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어상천면 어상천로 762번지에 4881㎡의 부지에 농기계 보관 창고와 사무실 537㎡, 콩선별장 78㎡ 등 건축물 2동을 건립했다.
지게차 및 운영 장비와 함께 굴삭기 등 다양한 종류의 임대 농기계 32종 63대를 갖추고 있다.
그동안 황토밭 수박으로 이름난 어상천면과 황토마늘 등으로 유명한 영춘면 농업인들은 거리가 먼 농기계 임대
사업소 이용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센터는 어상천지소 운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본소, 북부지소, 남부지소, 중부지소 등 5개소로 늘어나 더욱 가까이에서 농업인에게 농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정식 개소식 전에 오는 2월 14일부터 어상천지소를 운영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예정이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농기계를 구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취약계층 농기계 인력지원단을 확대 운영과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등 농기계 종합서비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