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범죄위험도 예측분석시스템(Pre-CAS), 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Geo-Pros) 등을 활용해 금융기관·금은방·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와 주택가 등 범죄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대형마트·전통시장·기차역 등 인파 밀집 지역에 기동대 경력 60여명을 배치해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집중 위력순찰을 실시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한다.
가정폭력·아동학대·노인학대 관련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해서는 사전 모니터링을 진행해 범죄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평온한 연휴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선제적 범죄 예방활동과 설 연휴 안정적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휴 기간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이웃이나 경비원에게 현관 배달물품이 쌓이지 않도록 수거를 부탁하고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