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뱅크는 자산건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매년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 고정이하여신비율,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및 손실흡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
그중 '명예의 전당'은 지난 2022년 신설된 등급이다. 최우수 ‘금’ 등급을 10년 이상 연속 수상해야만 달성할 수 있다.
대전 및 충청지역에서는 대전원예농협이 유일하게 ‘명예의 전당’ 달성탑을 수상하며 해당 업적을 달성한 전국 5개 농협안에 들게 됐다.
이윤천 조합장은 “최근 부동산 PF부실 우려 등으로 대출시장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자산건전성 최고의 등급인 ‘클린뱅크 명예의 전당’을 2년 연속 입성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원예농협은 조합원 및 고객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꾸준히 자산건전성 안정을 위해 힘써 왔으며, 앞으로도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대전원예농협은 지난해 대전농협 중에서 대출금 순증금액 1위를 달성했는데, 이번 클린뱅크 명예의 전당 달성으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