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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오월드, 친환경 동물사 ‘몽키빌리지’ 임시 오픈

4월 중 정식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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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01 14:02
  • 기자명 By. 고지은
▲ 대전도시공사는 대전오월드 친환경 동물사 ‘몽키빌리지’를 임시 오픈했다. (사진=대전도시공사 제공)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대전도시공사는 대전오월드 친환경 동물사 ‘몽키빌리지’를 임시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비 25억원이 투입된 해당 시설은 약 499.38㎡(약 151평)·지상 1층·높이 6m 규모로 조성됐으며, 흰손기번원숭이 등 3종 24마리의 원숭이를 보유하고 있다.

몽키빌리지만의 차별점은 친환경 원숭이 놀이기구 설치와 외부 철장 없는 오픈형 방사장 조성 등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해 준다는 점으로, 원숭이의 행동 풍부화와 피로도 감소에 효과적이다.

시설 외관은 전시 동물의 특징을 표현한 인공 폭포를 조성했으며, 순환형 관람 동선을 통해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임시 오픈은 실내 시설부터 시작되며, 동물 적응 훈련 등을 거친 뒤 올 4월 중 정식 개장해 실외 방사장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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