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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8' 영자, 광수에게 다시 마음여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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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02 15:55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나는 솔로 18' 영자, 광수에 대한 진심은?

‘나는 솔로’ 18기 광수와 영자의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까?  

31일 방송된 ENA(이엔에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솔로나라 18번지’의 로맨스 대반전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영숙은 부모님 사진 매칭으로 상철과 아침 데이트에 나섰다. 영숙은 전날 영수에 배웅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영수는 잠에 빠져 전날의 약속을 까맣게 잊었다.

영수가 배웅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영숙은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상철과 데이트에 나섰다. 

영숙은 “고백할 게 있다”며 상철과 들어가지 않았던 방에 영수와는 들어갔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상철은 “나한테만 철벽이네”라며 씁쓸해했고, 상철은 영숙이 영수에게 더 관심이 있음을 알게 됐다.

상철은 “솔직히 들으니까 기분이 좀 나쁘긴 하다”며 “나한테는 철벽이네"라고 말했다. 영숙은 그런 상철의 기분을 풀어주려는 듯 차 안에서 상철에게 커피를 먹여줬다.

상철은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좀 찝찝했다”라고 말했지만 “일단은 지금 저랑 가장 잘 맞는 분은 영숙님”이라며 영숙에게 계속 호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영숙의 생각은 달랐다. 영숙은 “(상철님)그냥 좋은 분인 것 같다. 이성적인 끌림은 덜하다. 저는 뽀뽀하고 싶은 사람과 사귀는데 상철님은 100번 보면 뽀뽀하고 싶을까. 지금은 아닌 것 같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이 영수에 대해 묻자 “영수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영숙은 영수에 대한 실망으로 "영수도 싫어요"라면서 눈물을 보였다.

sbs plus
sbs plus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지금 완전 멘붕왔네. 섭섭하고 속상해. 안 풀리니까. 지금 내가볼 땐 약간 과부화 왔어", 이이경은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게 아무것도 없잖아"라고 영숙의 마음을 헤아렸다.

광수는 숙소에 있는 솔로남녀를 위해 비빔국수를 만들었다. 영자는 싸늘했던 전날과 달리, 한층 부드러운 태도로 광수를 맞아줬다. 심지어 영자가 "어제 일로 상처받았을텐데 밝게 아무렇지 않게 저한테 다가와 주시고 노력해주신다는 것에 감동했다"고 칭찬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촌장엔터테인먼트TV
촌장엔터테인먼트TV

영호와 현숙도 상철 영숙처럼 부모님 사진 매칭으로 성사된 데이트를 하러 나섰다. 현숙은 직접 쓴 편지를 동봉한 부적 포토카드를 선물했다. 영호는 "이제 꼬시면 어떡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내 "(현숙이)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정숙님에 대한 마음이 더 크다"며 직진의 뜻을 내비쳤다. 얼마 후 숙소로 돌아온 영호는 현숙을 위해 영수를 대신 불러내줬고 현숙은 영호와의 데이트 때 카페에서 사온 음료 2개를 영수에게 선물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영호 역시 색이 예쁜 음료를 정숙에게 쥐어주며 호감을 어필했다. 그런가 하면 순자는 숙소에서 상철과 대화를 나누던 중 "누구에게 호감이 있냐"는 질문에 "유(YOU)"라고 답해 상철을 놀라게 했다.

다음 날 18기 솔로 남녀는 새로운 데이트에 돌입했다. 솔로녀는 차 앞에 서 있는 솔로남을 선택했다. 여기서 영숙은 "한 번 더 해보겠다"며 영수를 선택했다. 정숙은 이변 없이 영호를, 순자는 상철을 택했다. 영자는 "다시 초기의 유머러스하고 자상한 모습이 보인다"며 광수 옆에 서 반전을 안겼다.

이어 옥순은 영수를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현숙이 영수를 택하면서 영수가 또 다시 2:1 데이트를 하게 됐다. 반면 영철은 세 번째 0표가 돼 고독정식이 확정됐다. 그는 "내가 왜 여기 있어야 되냐"라고 제작진에게 신세한탄을 했다.

정숙과 데이트에 나선 영호는 "여기서 마무리만 잘하면"이라며 최종 선택을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 정숙은 "안심, 방심하지 말아요"라며 영호 조련에 나섰다. 현숙과 정숙 사이에서 끝없이 고민했던 영호는 "전 최종 선택이 오늘부터 1일이라는 의미다"라고 어필했다. 정숙은 "기분이 좋았다. 나도 그 생각으로 임해볼까"라며 영호를 향해 더 커진 확신을 드러냈다.

자신이 원하던 상철과 데이트를 하게 된 순자는 "자상한 부분을 다른 분들한테는 못 느꼈다"고 했다. 상철은 "영철님도 자상하다고 생각하거든"이라고 멋쩍어 했지만 순자는 "이런 모습에 끌렸던 것 같다"고 했다.

영자 광수는 아슬아슬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광수는 햇빛 때문에 눈부셔하는 영자를 위해 자신의 옷을 창문에 끼우는 매너를 자랑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무한 토크 공격에 들어갔다.

영자는 "내가 말할 타이밍을 못 잡겠어서 그냥 들어만 줬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광수는 "원래 들어주는 게 최고의 대화법이라고 하잖아"라고 맥을 못 잡는 대답을 해 시선을 모았다. 결국 영자는 "맞지 않는 문에 열쇠 돌리는 느낌이다"라고 말했지만 광수는 "앞으로 차근차근 알아가겠다"고 계속 직진했다.

데이트 후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용두사미 느낌이다. 대화가 잘 안 통한다"며 답답해했다. 광수는 "솔로 나라에서 방점을 찍으면서 앞으로를 기대할 수 있게 만든 데이트가 아니었나"라고 동상이몽 속내를 드러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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