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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운 서구의원 "탄방치안센터 폐지따른 주민 치안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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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02 17:07
  • 기자명 By. 윤지현 기자
▲ 서다운의원. (사진=서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윤지현 기자 = 서다운 대전 서구의원은 2일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탄방치안센터 폐지에 따른 주민 치안 강화를 촉구했다.

서 의원은 "지난해 9월 경찰청이 내근 부서를 축소하고 치안센터 일부를 통·폐합해 현장의 순찰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며 "이로 인해 전국 치안센터 952곳 중 576곳이 폐지될 예정이며, 서구에서는 탄방치안센터가 연내 폐지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탄방동은 인구수 2만 6594명으로 구 24개 동 중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고, 특히 여성 1인 가구 수는 탄방동 전체 1만 4857가구 중 4567가구로 30.7%를 차지하는 등 서구에서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다"고 언급하며 탄방치안센터의 폐지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또한 "존재 이유만으로도 범죄 예방에 도움을 준 치안센터의 폐지로 발생할 문제에 대해 많은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치안센터의 부재를 어떻게 대체해 치안을 확보할 것인지 구는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 의원은 효과적인 치안 활동으로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과학적인 치안 수요 분석을 통해 치안센터를 체계적으로 배치할 것 ▲현 치안센터 건물의 활용 방안과 치안력 유지 방안에 대해 인근 주민의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자율방범대 등 주민자치단체와의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부족한 치안 인력을 보강할 것 ▲보안 CCTV 설치를 확대하고 보안 순찰을 강화할 것 ▲탄방동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발굴할 것 ▲재개발로 현재 부재한 용문치안센터의 정상적 부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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