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일 시·도 경찰청 과장급, 일선 경찰서장 등에 해당하는 총경급 585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일은 오는 5일이다.
총경이 특정 시·도에서 연속적으로 근무 가능한 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면서 전입·전출 인원이 크게 늘었다. 대전청에서는 25개 자리가 바뀐다.
동부서장에는 대전청 강동하 경비과장이, 대덕서장에는 조성호 범죄예방대응과장이, 둔산서장에는 이화섭 교통과장이 임명됐다.
강 서장은 1994년 경위로 임용(경대 11기)됐으며, 중부서 경비교통과장, 대전청 경비경호계장·경무계장·치안지도관·경비과장 등을 지냈다.
조 서장은 1991년 경위로 임용(경대 7기)됐다. 충북청 경무과장, 경찰수사연구원 운영지원과장, 충북청 괴산서장, 경찰대학 기획협력과장, 충북청 경비교통과장, 대전청 생활안전과장을 역임했다.
이 서장은 1990년 경위로 임용(경대 6기)로 임용된 후 강원청 철원서장, 경비북부청 생활안전과장, 본청 혁신기획조정담당관, 서울청 서울양천서장, 대전청 교통과장 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