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학교 내 인권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효과적으로 계획하고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전년도 운영에 대한 평가와 시사점을 공유하며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우수사례와 개선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선정된 12개 기관, 50여 명의 강사는 오는 11월까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150차례의 인권교육과 300차례의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2023년도 사업 결과 92.1%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체험 중심 맞춤형 교육활동을 통해 대전교육가족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매년 초 운영기관을 심사·선정해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장애 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인식개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감성터치교육원, 대전광역시장애인부모회, 한국능률인재개발원 등 장애유형및 테마별로 다양한 기관과 전문강사를 선정했다.

전서경 원장은 “전문강사가 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장애 인권교육과 인식개선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의 장애공감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