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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로봇수술 2000례, 중부권 1위

‘로봇수술 참관교육센터’ 지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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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05 11:39
  • 기자명 By. 고지은
▲ 건양대병원은 지난 1일 암센터 대강당에서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건양대병원은 지난 1일 암센터 대강당에서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배장호 의료원장, 김선문 진료2부원장, 김철중 로봇수술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와 로봇수술센터 관련 의료진이 참석했다.

병원은 지난 2018년 첫 로봇수술 이후 약 5개월 만에 100건을 돌파하고, 20개월 만에 500례를 달성하는 등 도입 초기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6년이 채 되지 않아 로봇수술 2000건을 달성한 것은 중부권에서 유일할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사례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 최대의 로봇수술 장비업체인 인튜이티브서지컬사로부터 로봇수술에 관한 참관교육센터로 지정됐다. 해당 센터는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타 병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로봇수술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실력자를 엄선해 선정한다.

병원은 단기간 큰 실적을 쌓을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로봇수술을 도입하기 수년 전부터 외과계 분야 의사들로 구성된 로봇수술연구회를 조직해 기반을 다진 점, 로봇수술에 최적화된 의사만을 엄격히 선발해 수술에 투입한 점을 꼽았다.

또 로봇수술 전문간호사·수술 코디네이터 등으로 이뤄진 전문팀이 있고, 다양한 분야의 많은 의사가 로봇수술을 집도할 수 있다는 부분도 크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김 센터장은 "로봇수술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병원 측에 감사드린다"며 "첨단 로봇수술 장비 2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환자의 질환과 부위에 따라 최적화된 수술을 제공, 세계적인 로봇수술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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