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예비후보는 5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림지와 용두산 그리고 비행장 일대를 묶어 관광단지로 지정, 체계적인 관광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제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의림지 관광단지 개발 계획'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의림지 권역(35만㎡)을 한국의 미와 한옥 전통가옥을 기본 콘셉트로 설정해 한옥마을 조성, 먹거리촌, 호텔 콘도 리조트, 야간조명 조경, 분수 광장, 연예인 테마파크, 미로(게임랜드) 등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용두산 권역(90만㎡)은 태문화 탐방로, 케이블카, 모노레일, 루지, 눈썰매장, 호텔 콘도, 산림테마파크, 산림욕장 기타유원시설 등을 조성하겠다”라며 “비행장 권역(18만㎡)은 녹색공원 조성, 녹색 광장, 녹색 공연장 조성(상시 공연 가능), 어린이 놀이광장 조성 등 식물원, 시민 기부 수목공원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예비후보는 권역별 공영개발, 민간개발, 민관 합동 개발이 가능하며 민간자본, 지방채권발행 또는 관광진흥기금 조달"을 재원 조달방안으로 제시했다.
전 예비후보는 “만약 의림지 관광단지가 완성된 후에는 최소 3배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돼 지출 또한 최소 2배 이상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연간 1500억 원의 소득원이 발생하고 약 3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