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5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세종을 위해 이룩했던 성과들을 당당히 말할 수 있다"며 "앞으로의 4년도 그 누구보다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하며 재선에 도전했다.
그러면서 △경제 중심 세종 △행정 중심 세종 △충청 메가시티 중심 세종 등 크게 3가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경제 중심 세종을 제일의 과제로 삼아 세종 국가산업단지에 대기업을 유치해 세종의 경제 부흥과 실질적 일자리를 창출 효과를 유도하겠다.
행정 중심 세종은 행정수도 세종 명문화 개헌부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발족,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이행, 세종지방법원 설치 근거 등 순항 중인 행정수도 건설 과업을 마무리 하겠다.
충청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체계를 수립해 충청지역의 경제, 교통, 주거 문화 기능을 잇는 명실상부한 충청 메가시티 중심 세종을 만들겠다.
강 의원은 "지금 세종시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인구 유입을 확대하고 세종을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재선 도선에 나선 또 다른 이유는 민생을 파탄 내고 대한민국을 후퇴시킨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과 함께 밝은 내일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준현 의원은 세종시 출신으로, 남대전고, 충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7년 이춘희 시장 재직 시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세종을에 출마해 김병준(미래통합당) 후보를 이기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