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가족에 대한 돌봄 스트레스와 심리적으로 위축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가족참여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식물의 오감 자극을 통한 가족 간 친밀감 형성에 도움을 주는 꽃 거울 만들기, 숲속 동물원 등 원예치료 프로그램, 엄지피아노 칼림바, 리듬 스푼을 이용하여 몸의 불편한 부분을 마사지하는 난타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3월부터 매주 화, 목요일 총 16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충주시보건소 보건과로 방문하거나 전화(043-850-3443)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작년 만족도 조사에서 93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가족이 긍정적인 자아를 찾고 서로 도란도란 소통하며 관계의 어려움을 치유해 사회를 향해 한걸음 씩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