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의 날씨 속에 열린 행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정진석 국회의원, 박수현 전 청와대소통수석, 고광철 충남도의원,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임달희·임규연·서승열·이범수 공주시의회 의원, 김재성 장애인후원회 총무이사 등이 참석해 행사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과 안부 인사를 나눴다.
이날 나눔 행사는 사회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공주시지체장애인협회가 장애인들과 함께 공주시 위탁사업인 종량제봉투사업, 공용주차장 4개소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한 수익금 3000여만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공주시지체장애인협회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에 거주하는 장애인분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온누리상품권(7만원권)과 우유와 빵, 떡국 떡을 350여명에게 전달했다.
장원석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지체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1년에 두 차례씩 올해로 10년째 이어온 행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며, 지역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온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최원철 시장은 “장애인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며 “공주시를 위해 애써주시는 장애인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