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 방역·비상 진료, 재난 재해, 도로·안전, 대중교통, 환경오염, 청소, 상하수도 등 총 8개 분야 상황실을 운영하며 302명이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과 전화상담실(☏1422-36)을 운영해 분야별 상황실 연결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 연휴 기간 비상 진료 의료기관·약국을 안내하는 상황실을 운영한다.
비상 진료 의료기관·약국은 보건소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비상진료기관 158개소와 휴일지킴이약국 59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단국대학병원을 포함 순천향대학교병원, 천안충무병원, 천안의료원에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비상 상황을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직통전화를 유지할 계획이다.
비상진료 의료기관과 약국은 천안시와 보건소 누리집, 보건복지콜센터 ☏129, 응급의료정보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18일까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동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질병관리청 등 비상방역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로 맞춤 대책을 마련했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방역소독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며 방역수칙 준수 및 백신접종 등을 통해 개인방역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연휴기간에도 응급진료체계와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경찰, 소방, 한전, KT, 중부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제를 운영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해 대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