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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中 반도체 글로벌 기업 5300만 달러 유치

도, 강풍전자와 새해 첫 투자협약 체결…아산 외투지역 초고순도 타켓 생산 공장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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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06 16:01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새해 첫 외자 유치로 중국 반도체 글로벌 기업 강풍전자로부터 5300만 달러의 투자를 이끌어냈다.(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새해 첫 외자 유치로 중국 반도체 글로벌 기업 강풍전자로부터 5300만 달러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6일 도청 접견실에서 왕쉐쩌 중국 강풍전자 총경리, 박경귀 아산시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풍전자는 내년까지 5300만달러(약 700억원)을 투자해 아산 음봉 외국인투자지역 예정지 4만 9500㎡ 규모 부지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초고순도 타겟(코팅제품) 생산 공장을 신축하고, 직원 200명을 새롭게 채용한다.

이를 통해 강풍전자는 내년부터 제품을 본격 생산해 고객사인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제조기업에 납품할 계획이다.

도와 아산시는 아산 음봉 외투지역 지정을 통해 강풍전자에 공장 신축 부지를 임대해주고, 사업 인허가 취득과 공장 건설도 적극 지원한다.

협약식에서 김 지사는 “아산은 ‘라이징 선’이라고 부를 정도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차, 이차전지 등 최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이며, 충남도는 디스플레이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자율주행 부품 상용화 콤플렉스를 구축하는 등 아산을 적극 키워가고 있다”고 설명한 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 초고순도 타겟 등을 생산하는 강풍전자로서는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풍전자에서 ‘강풍’은 장강처럼 오래 번영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들었다”며 “강풍전자의 성공에 충남이 힘을 더하겠다. 강풍전자와의 인연이 장강의 물결처럼 끝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풍전자는 2005년 설립돼 중국 저장성 위야오시에 본사를 두고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전세계 15개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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