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전 중구청장이 6일 중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전 청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1981년부터 지금까지 40여 년 오직 중구에서만 정치에 몸담아 온 중구 토박이로서 누구보다도 중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도 저의 자랑이자 재산이다"며 "이에 3선 구청장을 지내는 동안 원도심 활성화와 효 문화 중심도시 건설을 목표로 구민이 행복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도시 중구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임 기간 구민이 원하는 일들을 구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으나 법적인 제한으로 인해 실행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이 있었다"며 "국회의원이 된다면 주민들의 이익과 요구를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들의 문제나 요청에 대한 상담으로 지역 내의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소통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3선 구청장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의원 의정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처음 정치에 입문했던 그 마음 잊지 않고 언제 어느 곳이든 중구 구민과 중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