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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 성공 건설’ 다짐

도, 베이밸리 비전 선포…2050년까지 33조 투입 20개 핵심 사업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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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07 17:17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지사는 7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을 갖고, 베이밸리 성공추진을 다짐했다.(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아산만 일대에 베이밸리 건설을 통한 대한민국 경제 산업 수도 조성에 본격 돌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7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을 갖고, 베이밸리 성공추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기업 대표, 대학 총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김 지사의 비전 선포, 도민과의 대화, 기념의식 등을진행했다.

도는 2050년까지 33조 원을 투입해 20개 핵심 사업을 추진, 2020년 기준 세계 55위 국가 수준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30위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베이밸리 조성 사업은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을 육성하는 초광역·초대형 사업으로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방 주도 국가 균형발전 실현 △아산만권 경제 성장을 통한 국가 경제 성장 견인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 △초광역 협력 성공 모델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이날 김태흠 지사가 발표한 비전은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로, 산업·인재·정주·SOC 등 4개 분야 10개 프로젝트를 목표로 잡고 추진된다.

10개 프로젝트는 △베이밸리 메가클러스터 조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지·산·학·연 R&D 혁신 생태계 구축 △대한민국 청년 일자리 전진기지 시범 조성 △지속가능한 외국인 직접 투자 기반 조성 △글로벌 우수인력 유치 기반 구축 △환황해 직교류 교통망 구축 △베이밸리 케이-스페이스(K-SPACE) 조성 △베이밸리 초광역 교통망 구축 △메가시티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이다.

핵심 사업으로는 △베이밸리 탄소중립 산업벨트 구축 △이코노믹 시큐리티 섹터 조성 △반도체·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 △바이오·신소재산업 육성 △지·산·학·연 R&D 혁신 역량 강화 △기업 지역 인재 채용 목표제 도입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충남 경제자유구역 개발 △베이밸리 개발청 설립 △선진 이민제도 기반 조성 등이다.

또 △한국형 국제교육도시 조성 △한-중 초국경 고속교통 구상 △중부권 특화항공거점 조성(서산공항) △글로벌 복합항만 조성 △케이-스페이스 개발 △베이밸리 순환 고속도로 건설 △베이밸리 순환 철도 건설 △케이-골드코스트 조성 △지속가능한 생태 환경 조성 △베이밸리 생활 지원 인프라 확충 등도 핵심 사업으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천안·아산·서산·당진 4개 시에 충남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고, 전례 없는 규제 혁신과 맞춤형 지원책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및 기업 지역 인재 채용 목표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업, 대학, 국제교육, 스마트도시 기능이 결합된 10만 명 규모로 베이밸리 핵심거점 역할을 할 신도시도 조성한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 경기 화성·평택·안성·오산이 함께 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대한민국의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건설하겠다.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며“천안·아산에 반도체 후공정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도 반드시 유치하겠으며,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산업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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