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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지난해 영업이익 1조1679억원...전년대비 7.9%↓

매출액 역대 최대치인 5조872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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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07 16:57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 (사진=KT&G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KT&G가 7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679억원, 매출액은 5조872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7.9% 감소했고 매출액은 0.4% 늘어났다.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986억원이며 매출액은 1조4512억원으로 집계됐다.

3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해외궐련 사업부문의 연간 매출액이 1조1394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연간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궐련을 포함한 NGP·건기식 등 3대 핵심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3조3127억원이었다.

국내외 NGP 사업부문의 견조한 매출수량 증가세도 지속됐다. 연간 해외 스틱 매출수량은 82억4000만개비, 국내 스틱 매출 수량은 57억1000만개비로 전년 대비 각각 43%, 14.4%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법인 중심의 글로벌 궐련 판매 호조와 해외 NGP 스틱 매출수량 고성장에 힘입어 글로벌 담배 수량은 614억 개비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600억 개비를 돌파했다.

건기식 사업부문도 해외 매출 확대에 따라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연간 건기식 매출액은 전년 대비 0.3% 증가한 1조3938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6% 증가하며 매출액 성장률을 상회했다.

한편 KT&G는 2024년도 경영목표로 연간 연결 매출액 10% 이상, 영업이익 6% 이상 성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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