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노인복지관은 설 연휴 기간 식사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130명에게 '사랑의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복지관은 명절 기간 휴관으로 인해 식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무료 급식 이용자 100명, 도시락 이용 대상자 30명에게 △떡국용 떡 △육수 △밑반찬 등 7종의 식품으로 구성한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한 어르신은 "명절 동안 복지관을 이용할 수 없어서 생활이 막막했는데 꼭 필요했던 선물을 받았다"며 "따뜻한 관심과 마음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식품 꾸러미는 복지관 자체 기금으로 기획·운영 중이며, 지난 3년간 총 383명에게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