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역을 방문한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주민증을 발급해 제천시민에 준하는 관광지 체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명예 주민증 발급 사업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2000원 할인 △의림지 역사박물관, 청풍문화재단지 입장료 50% 할인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 30% 할인 △제천 시티투어, 관광택시 할인 등 30여 개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중에는 제천시민에게 제공되지 않는 혜택도 포함돼 있어 알찬 여행을 준비하는 외지 관광객들의 필수 준비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2월부터 추진하는 ‘여행가는 달’사업 기간에 의림지 역사박물관 무료입장 혜택을 포함해 시티투어 1만원 할인 등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어플리케이션에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 등 간편 본인인증을 한 번만 받고 가입하면 제천시 30여 개의 관광사업체에서 다양한 관광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30여 곳인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제공 업체를 올해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라며, "일부 관광지 무료입장 혜택 추가, 제천 관광패스 도입 등 관광객과 지역 상권 모두에 혜택을 주는 마케팅 사업을 펼쳐 관광 생활 인구 유입을 확대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업체로 참여하고자 하는 관내 사업자는 제천시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