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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2024 새 교육정책 발표

교육 기반 강화 및 학교폭력 대응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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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14 15:52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14일 오전 정흥채 교육국장이 정례 브리핑을 통해 2024년 주요 교육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2024 주요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14일 정흥채 교육국장은 정례 브리핑을 열고 책임·맞춤 교육 및 미래 교육 기반 조성, 학교 현장 학교폭력 대응 지원 및 교원 교육활동 보호 강화, 학교 민원 대응 지원 및 업무 경감 노력 등 새롭게 달라지는 주요 교육정책을 설명했다.

먼저 올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초등학교 1·2학년에 적용한다.

또 '책임교육학년제'를 도입해 초등 3학년, 중학 1학년 대상으로 컴퓨터 기반 학업성취 평가를 실시해 학생을 집중 관리하고 '기초학력센터'를 신규 지정해 학생 맞춤·개별 학습을 강화한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공동교육과정, 고교-대학 연계 원클래스 등 기존 사업은 차질없이 운영된다. 오는 9월 쌍방향 원격 및 블렌디드 수업이 가능한 ‘대전온라인학교’를 개교해 학생의 자유로운 학습을 돕는다.

‘초등 대전늘봄학교’의 경우 1학기에는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및 미래형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45교와 자율적으로 방과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중점학교 25교를 우선 운영해 2학기부터 전면 시행한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을 신속 대응하고자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제로센터’를 설치하고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를 도입해 사안 조사를 맡을 퇴직교원·경찰·청소년 전문가 등을 위촉한다.

교원 교육활동 보호도 지원하는데, 동·서부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센터에 교원, 학부모, 전문가 등 10~50명으로 구성된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하고 법률지원을 위해 대전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65명의 변호사를 위촉했다.

학교 현장의 악성 민원 대응책도 마련했다. 동·서부교육지원청 ‘통합민원팀’을 운영하고 학교장 직속 민원대응팀과 연계해 학교에서 이관된 악성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민원 접수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서는 학교사업 계획과 연동해 교육청 계획 및 예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학교 공문 연동제’를 신규 운영한다. 또 동·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에 ‘학교지원센터’를 새로 설치하고 비효율적이거나 교직원 갈등을 유발하는 업무를 센터로 이관한다.

정흥채 교육국장은 “새 정책들이 학교에서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대전교육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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