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사회는 별관 대회의실에서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세입·세출 결산(안), 2023년도 기부금 사용계획(안), 임원 선임(안) 등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에서 제출한 5개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지난해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은 저소득층 및 재능우수 학생 장학금 1억 3600만원과 체육우수 학생 장학금 4500만원 및 국제교류 사업비 3200만원 등 총 2억 1300만원을 지원하고 재단 설립 이후 최대 모금액인 2억 7300만원의 기부금을 접수받는 등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쳤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2008년 5월, 5억원의 출자금으로 출발한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이 설립 15년여 만에 기본재산 59억 2000만원을 달성했으며 이를 토대로 우리 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보다 많이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동호 시교육감은 “재단의 기본재산이 많이 증대된 만큼 더욱 철저하고 투명한 장학기금 관리와 공정한 장학생 선발 절차를 통해 장학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