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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송재황 교수,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 학술상 수상

'샤르코 마리 투스병'에 의한 족부변형 수술 효과 3차원 CT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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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15 11:08
  • 기자명 By. 고지은
▲ (왼쪽부터)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송재황 교수, 미국 시다스사이나이메디컬센터 클렌페퍼 교수.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건양대병원은 정형외과 송재황 교수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롱비치에서 열린 제70차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에서 '우수중개연구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샤르코 마리 투스병(이하 CMT)'은 전 세계적으로 280만명의 환자가 보고된 유전성이 강한 말초 신경 질환이다. 대부분 환자들에게서는 발의 아치가 높은 요족과 발목이 안으로 뒤틀리는 내반족 변형이 관찰되며, 정상적인 보행이 힘들고 일상생활이 힘든 경우가 많다.

송 교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다스 사이나이 메디컬센터에서의 해외 연수 기간 동안 CMT 족부 교정 수술의 권리자로 알려진 글렌 페퍼 교수와 CMT 족부 변형의 수술 효과에 대해 자동화 3D CT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연부조직 및 절골 교정 수술로써 CMT 요족, 내반족 변형이 효과적으로 교정됨을 밝혀내 학회로부터 연구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송 교수는 "국내에는 샤르코 마리 투스병 환자들의 발 변형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았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CMT 족부 교정술의 효과를 최신 영상 분석법으로 밝혀내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국내 CMT 환자들의 발 변형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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