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단양농협 상진지점에서 김문근 군수와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 김재선 농협중앙회지부장, 김영기 단양농협조합장, 안재학 북단양농협조합장, 이기열 단양소백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조합원 대표에게 전동가위 등 영농편의장비를 보급했다.
이번에 지원된 전동가위 1026개는 단양군의 2134농가 중 무려 절반을 지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농기계 알루미늄사다리 653개와 대형선풍기 455개를 영농철 이전에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농업인 영농편의장비 지원사업' 대상자는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사업비 7억 6134만원(군비 3억 454만원, 농협 3억 454만원, 자부담 1억 5226만 원)이 들여 현재 2134농가에 영농편의장비 지원했다.
농협 조합원은 장비 구입 비용의 80%까지 지원되고 비조합원은 40%까지 지원된다.
품목으로는 전동가위, 농기계 알루미늄사다리, 대형 선풍기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농협에서 공동 구매를 하기 때문에 시중 단가보다 낮게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농편의장비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능률향상과 생산성을 활성화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며 "단양군과 농업은 앞으로도 많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영농편의장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