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에 의하면 통신기반 유입인구 분석에서 축제기간 3일동안 홍성읍 방문인구는 47만7317명이고 11월 4일은 최고치인 17만1391명이 방문했으며 연령대로는 20~30대 방문객 유입이 가장 높았고 관광객 비율이 71.8%로 타 축제에 비해 외부유입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
바베큐페스티벌의 특성상 점심 시간대 방문 비율이 높았고 축제 시작시간인 오전 10시부터 방문자 수가 급증한 것과 오후 6시 이후에 열린 다양한 공연으로 저녁 시간대에도 방문객이 이어졌으며 먹거리 축제인 만큼 식·음료비에서 가장 높은 소비지출을 보였고 숙박비 부분도 타 축제에 비해 높아 축제방문객 1인 평균 소비지출액은 10만2400원으로 총 488억원이 축제기간 소비된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이 증명됐다.
특히 연령대 유입인구는 남성은 20대〉40대〉30대 순으로 여성은 20대〉30대〉40대 순으로 남성53%, 여성 47%로 비슷했고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50대와 60대도 10~15%를 기록하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54.5%, 경기도 16.2%, 서울시 9.8%, 대전시 5.8%, 인천시 3.3.% 순이며 제주도도 0.1%를 차지하는 등 타 축제 대비 관외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T-MAP 내비게이션 이용자 데이터에서도 홍성지방을 목적지로 설정한 건수가 평소의 2.4배로 급증하고 홍주읍성, 공영주차장 등 축제장 근처 지정이 38%로 평균 체류시간은 113분이다.
또한 소셜미디어 분석의 경우 주요 키워드로 축제, 관광객, 백종원, 품절 등이 나타났고, ‘긍정’이 62.8%를 기록했으며 행사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평균 5.52점으로 긍정적인 만족도를 보였으나 축제 개선 요구사항으로는 불편한 결제시스템을 꼽았다.
한편 이용록 군수는 “도전하지 않으면 성공도 실패도 없다는 각오로 지역발전을 위해 과감히 도전한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이 488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성과는 10만 군민의 성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024년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을 더 알차게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