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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이슈에 히딩크 근황까지 등장 '한국 사랑 여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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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15 16:43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클린스만 감독 이슈에 히딩크 근황까지 등장

뭉쳐야 찬다3 방송 캡처
뭉쳐야 찬다3 방송 캡처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75)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거스 히딩크 감독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창조했다. 그로부터 20년이 훌쩍 지난 세월. 거스 히딩크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지난 1월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몽쳐야 찬다3'에서는 히딩크 감독, 안정환, 김남일의 감격스러운 재회 현장이 공개됐다.

경기장에서 히딩크 감독을 발견한 안정환 감독과 김남일 내셔널 코치는 환한 웃음을 짓고 히딩크 감독은 여전한 장난기로 이들을 반긴다.

안정환 감독은 두 팔 벌려 환영하는 히딩크 감독에게 직행, “파더(Father)”라고 부르며 포옹하고 김남일 내셔널 코치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박항서는 눈물까지 흘렸다.

박항서는 “히딩크 감독을 못 만난 지 오래됐다”며 “이 기회 아니면 뵐 기회가 없겠다 싶어 (안정환에게) ‘나 좀 데리고 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엔 부정적으로 얘기하더라. 이유는 히딩크 감독님이 안정환보다 저를 더 좋아하니까 시샘을 느낀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거스 히딩크는 월드컵 4강 공로를 인정 받아 명예국민증(무비자로 한국 방문 가능)을 수여받기도 했다. 히딩크는 2021년 공식적으로 감독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시향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시향 인스타그램 캡처

현재 거스 히딩크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서울시향은 히딩크 전 감독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지난 1월 26일 밝혔다.

히딩크 전 감독은 올해부터 임기를 시작한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과 절친한 사이다. 츠베덴 감독은 지난해 1월 임명장을 받으며 히딩크 감독이 서울시향의 홍보대사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히딩크 전 감독의 홍보대사 임기와 세부 활동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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