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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한·일 경제협력 및 지방외교 활성화 기대

충남 일본사무소 개소…“기업 투자·진출, 문화·관광 유치 및 정부 셔틀외교 뒷받침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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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18 13:05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일본 도쿄에 충남도 일본사무소를 개소하고, 일본과의 교류 협력 확대에 나선다. 사진은 16일 일본사무소 개소식 모습(사진=충남도 제공)
▲ 충남도가 일본 도쿄에 충남도 일본사무소를 개소하고, 일본과의 교류 협력 확대에 나선다. 사진은 16일 일본사무소 개소식 모습(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일본 도쿄에 충남도 일본사무소를 개소하고, 일본과의 교류 협력 확대에 나섰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순방에 올라 충남 사무소 개소식, 자치단체 교류 협력 관계 확대, 교민 충남도민참여숲 조성 동참 등을 이끌어냈다.

먼저 충남도 일본사무소는 도쿄 신주쿠구에 설치됐으며,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 거점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어 상담, 수출계약지원, 수출 애로 지원, 시장 동향 정보 제공, 바이어 발굴, 투자 및 관광객 유치, 국제 교류 협력 및 공공외교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16일 개소식에는 윤덕민 주일대한민국대사,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 류기환 재일충청협회장, 카와무라 타케오 일한친선협회중앙회 회장, 호사카 산조 도쿄일한친선협회 연합회 회장 등 한일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일본사무소에 대한 기대감과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일본사무소를 통해 양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을 확대하고, 문화와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활성화 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정상화한 한일 셔틀외교를 충남이 역할을 찾아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김 지사는 나라현에서 도쿄까지 4시간 이상을 달려온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 가와카쓰 헤이타 시즈오카현지사를 만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성과로 내년 나라현에서 K-팝 음악회 개최, 백제 주제 포럼 또는 심포지엄 개최도 추진키로 하고, 과장급 공무원 교류 등 1년에 한 차례씩 상호 방문해 우의를 다질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가와카쓰 지사와도 한일 셔틀외교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교류협력을 추진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도민 단체로부터 민선8기 힘쎈충남이 중점 추진하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충남도민참여숲 조성사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일본 게이오 플라자 호텔에서 류기환 재일충청협회 회장과 도민참여숲 조성 헌수금 기부 협약을 맺었다.

이 밖에도 17일 류기환 MD그룹 회장, 서태원 삼공미건 대표, 이옥순 산옥스 대표 등 17개 재일 충청 기업 및 협회 대표들을 만나 충남 일본사무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도는 일본 사무소에 성용찬 사무관을 소장으로 파견하고, 올해 해외사무소의 통상 지원과 외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내년에는 시군, 도 유관기관, 단체 등과 공동 사업을 발굴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일본사무소를 통해 양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을 확대하고, 문화와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활성화 하겠다”며 “이를 통해 ‘한일 경제협력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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