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박사학위를 받은 대학원 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부 이후동씨, 석사학위를 받은 대학원 컴퓨터공학부 김수영씨, 학사 졸업생 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부 박범로씨이다.
이들은 졸업생 중 가장 우수한 연구실적과 학업 성적 등으로 장관상을 받게 됐다.
한국전력공사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이후동씨는 박사과정 재학 중 무려 12건의 연구논문을 SCIE, SCOPUS, KCI급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씨는 "많은 우여곡절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노대석 지도교수님과 학과교수님들의 도움으로 영예로운 학위를 받게 됐다"면서 "실사구시 정신을 바탕으로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석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수영씨는 재학 중 SCIE, Scopus, KCI 등에 4건의 연구논문을 발표했고 국내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8건의 국내 특허도 등록했다.
컴퓨터공학부 '바이오 컴퓨팅 연구실' 소속의 김씨는 "연구 지도를 해주신 김윤상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심화된 지식을 바탕으로 박사과정을 통해 VR·AR, 메타버스, 로봇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기대 대학원에 진학한 박범로씨는 "학업을 지원해주신 부모님과 도전 정신을 불태우도록 손을 내밀어 준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로봇에 관한 연구를 통해 '로봇 동물원을 만드는 게 꿈"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