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화재원인 분석 및 감정 의뢰’ 216건 중 40건(18%)가 건전지 내장형 제품에서 발생한 화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체적으로는 생활기기 15건(37%)· 차량부품 11건(27%) 등으로 밝혀졌다.
배터리 내장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충전완료 시 코드를 뽑아 장시간 과충전 방지하기 △습기가 많거나 온도가 높은 곳에서 충전하지 않기 △배터리를 분해·개조하지 않기 △현관문, 비상구 등 대피 시 이용할 수 있는 출입문 근처에서 충전 자제하기 등의 안전수칙을 지켜야한다.
또한 만약 배터리 충전 중 타는 냄새가 나거나 연기·불꽃이 발생하면 전원을 차단하고 주변 가연물을 치운 뒤 119에 신고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