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자료집은 최근 급증하는 충남지역 중도입국, 외국인 학생 등 다문화 학생의 표준한국어 지도를 위한 도움 자료로 학교 현장의 부담 완화를 위해 제작됐다고 밝혔다.
‘한국어 교수학습 도움 자료집’은 다문화 학생의 표준한국어 활용 교수학습과 한국문화융합 수업을 위한 수업지도안 및 활동지로 구성했으며, 차시별 핵심 어휘, 문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수업에 필요한 각종 자료와 활동지를 수록해 교사의 한국어 수업 부담을 경감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교수학습 도움 자료집 제작에 참여한 신창초 이 모 교사는“다문화 학생들의 표준한국어 학습을 위한 도움 자료를 통해 한국어 학급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분들의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연화 원장은 “충남지역 초·중·고 다문화 학생 비율은 5.4%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으며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 교재가 언어와 문화가 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는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